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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컵스전 이틀연속 장타 폭발

3회 좌월 2루타 1타점 올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리며 후반기 반등의 희망을 안겼다.

강정호는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전날 컵스 에이스 존 레스터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는 등 후반기 들어 두 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수확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렸다.

피츠버그가 2-1로 앞선 3회 초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컵스 좌완 선발 호세 킨타나를 두들겨 좌월 1타점 2루타를 작성했다.

2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는 그러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3-8로 패하며 컵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최지만(28)이 뛰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팀 퍼펙트게임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탬파베이는 첫 투수 라인 스타넥이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펼쳤고,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8회 말까지 6이닝을 피안타 없이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팀이 4-0으로 앞선 9회 말 볼티모어의 선두타자 헨서 알베르토가 야브로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쳐내 팀 퍼펙트게임이 깨졌다. 탬파베이는 아쉽게 팀 퍼펙트게임이 무산됐지만 4-1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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