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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인협회, 수원문학 여름호 통권 48호 출간

나혜석문학상 수상발표 등 수록
신인작품상엔 임홍섭·박정화
내달 10일 가을호 신인상 마감

수원문인협회가 수원문학 여름호 통권 48호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계간 수원문학은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김윤배, 김구슬, 유선 등 10명이 주간을 맡고 있다.

이번 여름호에서는 제29대 수원문인협회장 양승본 소설가를 비롯해 나혜석문학상 수상자발표와 특집, 신인작품상, 지역문인들의 신간소식 등을 다뤘다.

여름호는 나혜석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배수자의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채찍으로’와 우수상 수상자 박준길 시인의 ‘어린 시절에 그리던 솟대의 꿈’ 수상 소감을 담았다.

이어 특집에는 안희두 시인의 남미여행기와 김왕노 시인이 시집 ‘제왕나비’에 대해 ‘극 서정을 위한 제왕나비의 갈등’이란 주제로 해설했다.

여름호 신인작품상에는 임홍섭의 ‘우수에 내리는 눈’ 외 1편과 박정화의 수필 ‘난 껌 좀 씹던 여자야’가 실렸다.

또 신간소개로 이복순 시인의 시집 ‘서쪽으로 뜨는 해도 아름답다’와 표문순 시인의 시조집 ‘공복의 구성’, 하봉수 작가의 수필집 ‘인생계단 오르기’, 이상정 시인의 ‘관계, 그 제한적 용법’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수원문학의 고향을 빛낸 최동호 시인이 한국예술원 회원으로 인준돼 축하표제작 소식 등을 전했다.

수원문학 발행인 양승본 소설가는 “문학하는 마음과 자세가 자신의 문학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학 여름호 48호 출간기념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열리며, 수원문학 가을호 신인상 응모마감은 오는 8월 10일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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