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내년 1.4분기까지 모두 2천338억원을 들여 고.대졸 미취업자, 건설 일용근로자 16만명을 대상으로한 동절기 실업대책이 추진된다.
노동부가 17일 마련한 '동절기 고용안정대책'에 따르면 신규 졸업자의 시장진입과 건설부문 일자리 감소 등을 감안해 현재 지방자치단체 공공근로와 자활근로 등에 참여하고 있는 15만명 이외에 내년 3월까지 모두 2천338억원을 투입, 16만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실업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4.4분기에는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7천명), 실업자 직업훈련(1만6천명), 저소득 청소년 소프트웨어기술교육(2천500명), 대학생 중소벤처기업체험(3천명), 구인업체 개척사업(1천600명) 등 모두 3만명에게 실업대책이 시행된다.
이어 내년도 1.4분기에는 공공근로(3만1천명), 자활근로(4만명), 직업훈련(3만명), 직장체험(2만명) 등 13만명을 대상으로 실업예산이 조기 집행된다.
노동부는 특히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12월14일까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일제 구직등록을 받아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알선해주기로 했다.
구직등록뒤 6개월간 취업하지 못한 실업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게는 6개월간 1인당 60만원씩의 채용 장려금을 지급, 장기 구직자의 취업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는 또한 부산, 대구,광주 등 5개 지방노동청을 중심으로 고.대졸 예정자등 취업 희망자를 10∼15명 단위로 묶어 직업탐색.구직기법을 교육시키고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5일 과정의 '직업지도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
김성중 고용정책실장은 "10월 실업률이 2.6%로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절기를 맞아 신규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이 늘고 건설부문의 일자리 감소로 청년층과 일용직을 중심으로 실업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실업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