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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취약계층 소형 태양광 시설 무상 설치

시, LH 등 4개 기업과 지원 협약

 

 

 

안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과 손잡고 취약계층에 전기요금 감면효과가 있는 소형 태양광 시설 설치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 30일 안산시청에서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시설 설치 지원 및 유지관리를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올 하반기 동안 임대주택에 사는 50가구를 선정, 가구당 80만 원을 들여 370w급 미니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5년간 유지 관리한다. 내년에는 1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미니태양광 시설로 월간 40kw의 전기 생산이 가능해져 취약계층 가정의 실질적인 전기요금 감면 효과와 함께 에너지복지 증진과 재생에너지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고의 에너지자립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좋은 모범 사례”라며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달성하고 따뜻한 에너지 복지가 실현되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에너지 복지사업추진 차원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공헌기금 4천만 원을 후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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