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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의 진화… 노트10 화면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

삼성전자, 美 뉴욕서 제품 공개
전작보다 S 펜 기능 더욱 강화

 

 

 

삼성전자가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러시노트10을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했다.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 2가지로 출시되며 더 강해진 S펜 기술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10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S펜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이 탑재됐고 손글씨도 바로 디지털화해지는기능도 추가됐다.

오른쪽 상단 카메라 홀을 가운데로 배치해 베젤을 최소화했다. 앞면에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 모델은 93.7%, 플러스 모델은 94.2%에 달한다. 전작과 달리 빅스비를 호출할 때 사용하는 버튼을 따로 두지 않고 3.5㎜의 이어폰 단자 구멍도 없앴다. 빅스비 버튼과 전원 키를 합한 사이드키를 왼쪽 하단에 배치했다. 길게 누르면 빅스비를 부르고 짧게 누르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3.5㎜ 구멍을 없앤 대신 USB-C타입 유선 이어폰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도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돼 밝기 수준에 관계없이 선명한 색상 화면을 제공한다. 플러스 모델은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분만 충전해도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 플러스 모델 배터리 용량은 4천300㎃h, 일반모델은 3천500㎃h다. 카메라는 앞면에 1천만 화소 카메라, 뒷면에 1천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듀얼 픽셀 1천200만 화소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러시노트 시리즈 핵심인 S펜도 진화했다. 손으로 글자를 터치하거나 S펜을 아이콘을 터치하면 텍스트로 바뀌거나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파일로 변환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통해 MS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윈도우10 기반 컴퓨터에서 갤럭시노트10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메시지 등을 확인한 뒤 바로 답변하고 스마트폰 촬영 사진을 실시간으로 컴퓨터에서 확인·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갤럭시노트10 상단 퀵 패널 ‘링크 투 윈도’우에서 PC 자동 연결 기능을 설정·해제할 수 있다.

23일부터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전 세계에서 순서대로 출시되며 국내 기준 일반 모델 256GB 124만원대, 플로스모델 256GB 139만원대, 512GB는 149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5G로만 출시된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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