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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인 축제의 장 ‘세계무예챌린지대회’ 성료

충남 아산서 제1회 개최
‘참좋은합기도’ 정상 올라

 

 

 

‘2019 제1회 세계무예챌린지대회’가 지난 10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박세호 세계합기도경기연맹 총재와 강준의 대한합기도경기연맹 총재, 최종균 대한합기도경기연맹 회장 등 합기도 관계자들과 선수, 지도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 화보 20면

올해 처음 개최한 세계무예챌린지대회는 국내 합기도 단체와 개인 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미국 등 해외 합기도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강준의 대한합기도연맹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무도의 근본이념은 경기에서의 승패와 등수를 가리는 현대적 의미의 스포츠가 아닌 생과 사를 결정짓는 절대생존의 수단이다. 육체적 단련과 정신적 수양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성품을 잘 다스려 몸으로 나타내야 할 것”이라며 “제1회 세계무예챌린지대회가 참가 선수단들의 축제의 장으로써 유쾌하고 무탈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축사에서 “앞으로 무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주요 미래산업으로 분류될 전망이며 전 국민이 건강을 위해 배우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제1회 세계대회무예챌린지에 참석한 모든 선수와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호 세계연맹 총재는 강신영, 장영실, 왕샤샤 등 합기도 발전에 기여한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오인원 심판과 김성운·박혜원 선수의 선서, 선문대와 어린이 투혼 시범단의 공연과 한국과 중국인 무예가 20여명으로 구성된 격투 시범 ‘FIPSA’에 이어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선문대는 국내 대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합기도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합기도 시범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 신입생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FIPSA는 봉과 방패를 이용한 무술시범을 통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 ‘참좋은합기도’(충남 천안)가 종합점수 275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으며, 예원예술대학교(267점)와 부여화랑합기도(204점)이 뒤를 이었다./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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