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55분쯤 고양시 토당동 5층짜리 필로티 구조빌라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양모(85)씨 등 3명이 2~3도 화상을 입었다.
또 대피 과정에서 1명이 골절상을 입고, 10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5가구 120㎡와 1층에 주차된 차량 5대를 태웠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