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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녹색기후 글로벌 프로그래밍 콘퍼런스

박남춘 시장 “평화·환경 위해 인천 적극 기여할 것”
송현애 과장 “국제회의 대표도시로 발돋움 원동력”

 

 

 

인천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발동상국 고위급 인사, 국가지정기구, 인증기구, 시민사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 프로그래밍 콘퍼런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그간 개도국 정부 관계자들 위주의 국가지정기구 콘퍼런스(NDA Conference)와 전세계 5개권역에서 소규모로 개최하던 GCF 구조화 대화(Structured Dialogue),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사업인 GCF 직접접근강화 워크숍(Empowering Direct Access Workshop)을 통합해 최초로 개최한다.

이날 개막세션에서 환영사를 통해 박남춘 시장은 GCF가 이룬 그간의 성과를 치하하고, “GCF 본부도시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천의 노력에 대해 소개하면서 평화와 환경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 인천시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현애 시 녹색기후과장은 “인천시는 이번 글로벌 프로그래밍 콘퍼런스 외에도 IPCC 제48차 총회, UNFCCC 적응주간 행사 등 기후변화에 관한 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유치한 바 있다”며, “올해에는 3차에 걸친 GCF 이사회를 모두 송도에서 개최하고, 10월에는 글로벌 민간자본 투자 촉진을 위한 GCF 민간투자 콘퍼런스 인천 개최를 확정하였으며, 앞으로도 GCF 및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 수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유치함으로써 인천이 녹색환경 금융도시 및 국제회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GCF는 2013년 12월 인천 송도 G타워에 사무국을 개소하고, 2015년 11월 첫 사업을 승인한 이래 현재까지 총 111건 19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들을 승인 결정했다.

또 기후분야의 월드뱅크로 입지를 굳혔을 뿐만 아니라 개도국들의 GCF 자금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능력배양을 위한 다양한 회의, 교육 및 사업 등을 추진하여 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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