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철(용인백옥쌀)이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환철은 19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일반부 개인전 소장급(80㎏급) 결승에서 최성국(충남 태안군청)을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일반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이용희(광주시청)가 지대환(용인백옥쌀)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일반부 장사급(140㎏급) 결승전에서는 김동현(용인백옥쌀)이 서경진(경남 창원시청)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일반부 역사급(105㎏급) 결승에서는 박정진(광주시청)이 박성윤(경북 의성군청)에게 1-2로 역전패 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85㎏급) 결승에서도 허선행(양평군청)이 김성용(제주도청)에게 첫 판을 따낸 뒤 내리 두판을 내줘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소장급 박종길(안산시청)과 박진우(광주시청), 청장급 부혁진(용인백옥쌀), 장사급 박한샘(안산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백옥쌀과 광주시청이 준결승전에서 창원시청과 태안군청에 패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