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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뜨락]마음은 나의 나침반

 

 

 

“마음에 고통은 자기를 알고, 마음에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잠언 14장 10절)

기독교의 대표적인 철학자 성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자서전 ‘고백론’에 그의 생애 내면생활의 변화과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영혼의 자서전’이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에 대한 웅장한 찬양송이다. 자기의 일생을 간섭하신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그 마음으로부터 가까이 느끼며, 더욱 가까이 달려 감으로 우리에 삶에 여정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진심이 담긴 고백엔 신비한 힘이 있다. 사람들은 생각이나 감정을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고 있다가 누군가에게 털어놓았을 때 후련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감정의 정화가 일어 났기 때문이다. 스위스의 의사이자 작가인 폴 투루니에는 ‘고백은 강력한 치료 기제’라고 말한다. 고백은 수많은 문제의 늪에서 사람을 건져내어 자유롭게 해주고 악의 순환고리를 끊어버리는 큰 역할을 한다.

셰익스피어도 마음에 있는 것을 죄다 드러 내어서 토로하라고 말을 한다. “그 슬픔을 토로하시오. 그 슬픔이란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비탄에 찌든 가슴에 속삭여 결국 터뜨려지고 마는 법이요”라고 말한다.

남이 보기엔 화려하고 부러워하는 재산과 명예를 가졌다 해도 자신이 느끼는 공허감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느낄수 없습니다. 문제는 ‘내 마음 나도 모른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을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라는 말과 같이 마음을 다스릴 때 그 길을 찾을수 있다. 어떤 일을 결정 못해 마음이 혼란 스러울 때, 마음에 길을 찾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절대 긍정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긍정은 힘을 주고, 할수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으로부터 믿고 받아들이며 나아갈 때 이루어 진다. 대부분의 사람은 변화를 싫어 한다. 삶을 변화 시킬 어떤 큰 일을 앞두고 “아직은 아니야”라고 부정하며 지연 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했던 그때가 바로 앞으로 나아갈 순간이었음을 깨닫기도 한다.

우리에 삶을 괴롭히는 것은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그래 내일부터 하자, 또 다음날이 다가 오면, 아직 시간이 있으니 내일부터 하지라고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마음에 결심을 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요소가 우리에 삶을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마음에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에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잠언 15장 13절)

항상 기쁨으로 나아가는 자는 낙심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소망이 넘치고 꿈을 바라보는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 마음을 나의 길잡이로 삶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내려놓고 눅눅해진 마음을 서랍에서 꺼내 햇빛을 쬐어줘야 합니다.

“너의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지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지가의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장 5~8절) 주님에 마음이 나의 나침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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