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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100회 전국체전에 선수단 2087명 출전 ‘전국 최다’

지난해 전북대회보다 4명 늘어
인천, 1138명 출전 ‘전국 10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이번에도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22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4천988명(임원 6천400명, 선수 1만8천588명)이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총 47개 종목(정식 45개, 시범 2개)에 총 2천87명(임원 501명, 선수 1천58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내보낸다.

이는 지난 해 전라북도에서 열린 제99회 대회 때보다 4명이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는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이어오는 동안 대회 참가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해왔고 올해도 참가 규모 1위에 올랐다.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서울시가 지난 1952년 제33회 대회부터 1967년 제48회 대회까지 16년 동안 세운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깬 경기도는 올해 대회가 라이벌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데다 100회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올해도 종합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기도에 이어 개최지 서울시가 2천44명(임원 468명, 선수 1천576명)을 출전시켜 두번째로 많았고 경북이 1천827명(임원 429명, 선수 1천398명), 경남이 1천746명(임원 441명, 선수 1천305명), 충남이 1천654명(임원 440명, 선수 1천214명), 전남이 1천632명(임원 435명, 선수 1천197명), 전북이 1천607명(임원 390명, 선수 1천21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시는 임원 355명, 선수 1천138명 등 총 1천493명의 선수단을 내보내 17개 시·도 중 10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편,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0회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며 47개 종목 중 핸드볼 일반부(8월 29~9월 3일)와 하키 일반부(9월 2~7일), 기계체조(9월 18~20일), 사격 10m 러닝타겟(10월 1~2일)은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또 수영(경북 김천실내수영장), 자전거(강원도 양양군 일원), 궁도(인천 계양구 청룡정), 양궁(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사격(대구국제사격장·충북 청주종합사격장), 승마(인천시 서구 드림파크승마장), 하키(충남 아산시 학선하키장), 배드민턴(수원실내체육관), 조정(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카누(하남 미사리카누경기장), 골프(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 등 11개 종목은 서울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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