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이천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따스한 햇살-愛(애) 아이랑 Farm's-Day(팜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이천지역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복숭아 수확 체험,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복숭아 빙수 만들기를 진행했다.

공사 직원들은 아동들의 체험을 인솔하고 밭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부족한 농가 일손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체험 기회 제공과 수확 철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일신성화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외에 연탄 나눔, 김장 봉사, 농촌돕기, 도심 및 문화재생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동규 사장은 “부족하나마 농가의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