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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남양주 가구산단 재검토 권고 지지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사진)은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의 ‘남양주시 첨단가구복합산업단지 계획’ 입지선정 재검토 권고 결정에 대해 지지 입장을 내놨다.

29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 관리위원회 제1회 임시회에서 광릉숲 인접에 가구단지를 조성하려는 시 계획에 대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의 특수성을 고려해 입지선정을 재검토할 것을 위원회의 의결로 남양주시와 경기도에 강력 권고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의 가구단지 입지 재검토를 권고한 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이며 위원은 경기도의원(남양주, 포천), 국립수목원장, 대학교수, 종교계 대표,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김한정 의원은 산림청장과 문화재청장 등을 만나(7월 25일자 4면, 8월 8일자 9면 보도) 남양주시가 추진해 온 진접읍 부평리 가구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김한정 국회의원은 “관리위원회의 입지선정 재검토 권고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일제강점기 목재수탈과 한국전쟁 속에서도 훼손되지 않고 500여년이 보존된 광릉숲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경기도가 주관하고 전문가, 주민대표 등의 논의 결과로 입지선정 재검토 권고가 결정된 만큼 남양주시가 이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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