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2일부터 5000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4대를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5000번 2층 버스는 명지대를 출발해 동백지구와 기흥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9일에는 같은 노선에 2층 버스 4대가 추가로 투입된다.
이 경우 명지대∼서울역을 오가는 5000번 광역버스 18대 가운데 8대가 2층 버스로 대체되는 셈이다.
시는 7월 31일 광교차고지를 출발해 수지구 상현동과 신봉동을 거쳐 서울역을 오가는 5500-2번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3대를 투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15%에 이르던 출퇴근 입석률이 8.8%로 낮아졌다.
강남역 방면으로는 4개 노선에 2층 버스 35대가 투입돼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서울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43대인 2층 버스를 내년에는 추가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