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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에서 미술 감성 채우자

청소년 대상 작품 감상·소통 등
11월29일까지 교육 행사 다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하기 전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술관 ‘백남준의 편지2’는 용인·성남·수원·화성 소재의 초등4~6학년·중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미디어아트 작품에서 주요 주제로 삼고 있는 ‘시간성과 공간성’에 대한 20여분의 강의와 필름지를 이용해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이어 주요 작품을 감상하고 친구들과 함께 감상을 공유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전시 집중감상 프로그램 ‘피드백’은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 전시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며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활동지를 이용해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작품의 다양한 의미를 짚어 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 작품을 감상하고 여러 감각을 사용하여 나만의 감각악기를 만들어 연주해보는 장애단체를 대상의 프로그램 ‘와글와글 연주단’은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 전시의 작품을 함께 감상한 후, 백남준의 작품 ‘총체피아노’를 중심으로 기존의 악기 소리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감각을 사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감각악기를 만들고 음악으로 친구들과 소통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미술관에서 다양한 관점과 시각을 경험해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미술관 탐구생활’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총 6회차로 구성돼, 백남준아트센터를 6번 방문하면서 단계별 활동을 통해 미술관을 여러 관점으로 살펴보며 확장된 시각과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백남준의 예술로 감성을 채우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과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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