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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스타일로 재해석한 클래식 ‘낭만에 대하여’

내일 아트센터 인천서 정기연주회
알렉세이 코르니엔코 지휘
낭만파 클래식 명곡들 선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제249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III ‘낭만의 역사’를 개최한다.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 2017년부터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을 부천필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개하는 음악회로, 이번 연주회는 ‘낭만의 역사’라는 부제로 관객을 찾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런던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모스크바필하모닉심포니오케스트라, 차이콥스키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한 러시아 지휘자 알렉세이 코르니엔코(Aleksej Kornienko·사진)가 지휘를 맡는다.

알렉세이 코르니엔코 지휘자는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 부천필과 함께 베토벤과 브람스, 쇼스타코비치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일 것이다.

연주회는 장중하고 결연한 기백이 돋보이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84’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이 이어진다.

특히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에선 독일 짐멘아우어 소속 아티스트이자 현악 4중주 그룹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등장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연주할 것이다.

또한 대미를 장식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2번 라단조 작품112 1917년’이 무대에 오른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2번 라단조 작품112 1917년’은 다루기 까다로운 장대한 서사로 국내에서 좀처럼 공연되지 않는 곡이나,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1)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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