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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 블루윙즈 ‘8월의 MVP’

중원으로 공수 조율 ‘활약’
대학생 서포터즈 평점 산정
평점 7.26점으로 1위 올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최성근<사진>이 블루윙즈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최성근은 ‘캡틴’ 염기훈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지난 달 4일 리그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을 시작으로 30일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전까지 8월 한달동안 수원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중원에서 공수 균형을 조율했다.

특히 지난 달 17일 강원FC 전과 제주 전에서 특유의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성근의 8월 한달 평점은 7.26점으로 제주 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구대영(7.24점)과 강원 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타가트(7.22점)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성근은 “나는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 오직 팀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상을 받아 정말 영광이다”라며 “8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잘 마무리했지만, 9월에는 더 중요한 경기가 많다. 팀 동료들과 하나되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수원 3년 차를 맞은 최성근은 부주장으로서 이임생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지난 5월 29일 리그 14라운드 포항 전에는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블루윙즈 MVP’는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하며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 트로피가 수여된다.

최성근의 8월 MVP 시상식은 9월 21일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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