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하키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성남시청은 3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1회전에서 경북 영남대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대표인 한국체대와 2회전에서 맞붙게 됐다.
1필어드 시작 4분여 만에 페널티코너에 이은 장종현의 골로 1-0으로 앞서간 성남시청은 1분 뒤 유민영의 필드골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피리어드 6분21초와 7분34초에 김성현의 필드골과 정환용의 페널티코너에 이은 골로 4-0을 만들며 영남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한 성남시청은 2피리어드에 이정준이 승리를 자축하는 쐐기골을 뽑아내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