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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여고생 거미손’ 이다현 품었다

2019∼2020 신인 드래프트
중앙여고 미들 블로커 영입

IBK, 일신여상 최가은 지명
흥국생명, 라이트 김다은 뽑아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2019~2020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다현(서울 중앙여고)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4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20시즌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이다현을 지명했다.

이다현은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빼어난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올해 서울시 평가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 화성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 5순위로 서울 일산여상 센터 최가은을 지명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은 1라운드 6순위로 라이트 공격수 김다은(일신여상)을 뽑았다.

2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이 1순위로 좌우 공격이 모두 가능한 박현주(중앙여고)를 영입했고 2순위로는 IBK기업은행이 레프트 공격수 육서영(일신여상)을 지명했으며 5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건설은 세터 김현지(충북 제천여고)를 선택했다.

이밖에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에 세터 이진(중앙여고)과 수련선수로 레프트 전하리(안산 원곡고)를, 흥국생명은 4라운드에 이상열 경기대 감독의 딸인 레프트 이유안(서울 세화여고)을 각각 추가로 낙점했다.

한편 KOVO는 올해는 추첨 확률을 종전 하위 3개 팀에만 주던 것에서 벗어나 6개 팀에 모두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에 85%(6위 인삼공사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 15%(3위 GS칼텍스 9%, 2위 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줬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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