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앞두고 경기지역 화폐 발행 액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추석 전 10영업일 동안 경기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화폐는 4천784억원으로 지난해(5천472억원)보다 12.6%(688억원) 감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7천272억원에서 지난해 5천509억원에 이어 올해 4천887억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화폐발행액을 권종별로 보면 5만원권 발행 비중이 81.9%(3천917억원)로 전년도 83%(4천540억원)보다 13.7%(623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5천원권도 2%(109억원)에서 1.9%(91억원)으로 감소한 반면 1만원권은 13.7%(753억원)에서 14.5%(695억원), 1천원권도 1.3%(69억원)에서 1.7%(8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기자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