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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니어 멘토스쿨, 서울 노인영화제 2년 연속 본선행

올해 강복녀 할머니 ‘나의 일생’ 작품 출품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을 지원하는 미디어 제작 동아리 ‘부천 시니어 멘토스쿨’(이하 ‘부시멘’)이 2년 연속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리 ‘부시멘’은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시니어 대상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에서 시작돼, 미디어 분야 멘토와의 만남과 동아리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 지원을 해왔다.

‘부시멘’에서 활동하며 올해 본선에 진출한 강복녀 감독(73)은 ‘나의 일생’(15분·다큐멘터리)을 통해 삶을 담담히 그려냈으며, 지난해엔 ‘우리 하람이를 위한 할미의 편지’(7분·다큐멘터리)에서 손자를 향한 사랑을 담아 감동을 전했다.

영화는 오는 26일 대한극장에서 ‘국내경쟁 2: 미래의 우리들’ 부문으로 스크린에 오를 예정이며, 상영 이후엔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단 시민미디어센터장은 “어르신의 제작에 대한 열정과 센터와의 협업이 2년에 걸쳐 쾌거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지역 미디어 동아리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며, 부천시민이라면 미디어 교육과 촬영 장비 대여, 편집실 대관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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