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황희찬(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과 이승우(벨기에 신트트라위던)가 나란히 컵대회에 결장했다.
황희찬은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 컵 2라운드 원정경기의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황희찬은 훈련 중 망막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2부 리그 소속 루뱅과의 벨기에 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시 출전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올여름 이탈리아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의 이적 후 첫 공식 경기 출전은 또 미뤄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