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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태풍 피해 제보 카톡오픈채팅방 운영

수원시는 2일 자정 무렵 한반도에 상륙 예정인 태풍 '미탁'에 대비해 시민이 피해 상황을 실시간 제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미탁'으로 인해 태풍경보·주의보 등 태풍 특보가 발생할 때부터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태풍 피해를 목격한 시민이 피해 사진이나 상황 등을 오픈채팅방에 전송하면 시는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조치를 하게 된다.

시민 제보는 수원시 제1·2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4개 구 구청장, 재난 안전 관련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 '재난 안전관리 SNS 대응 단체채팅방'에 즉각 공유되며, 부서간 협력체계를 통해 곧바로 대처에 나서게 된다.

시는 지난달 30일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 43만 3천여명에게 태풍 관련 제보를 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송한 바 있다.

메시지 화면에서 '태풍 제보'를 검색하면 오픈 채팅방으로 연결된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수원시'를 검색한 후 플러스 친구 메뉴에서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 피해 제보 오픈채팅방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참여형 재난재해 위기 대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피해 제보를 받아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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