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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전국체전 팀 닥터제 확대 운영

18회 연속 종합우승 위해 추진
6개 종목서 8개 종목 지원 늘려
도육상연맹 “지난 대회 큰 도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18연패와 고등부 부별우승 18연패 달성을 위해 팀 닥터제를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특별시 일원 6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과 부별우승 달성을 위해 팀 닥터제를 8개 종목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팀 닥터’는 대회기간 학생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목별로 마사지와 체력관리를 종합 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때 처음 도입됐다.

지난 해 육상, 수영, 역도, 레슬링, 농구, 하키 등 6개 종목에 대해 팀 닥터제를 운영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도교육청은 올해 육상, 수영, 역도, 유도, 레슬링, 농구 여고부, 하키, 여고부, 럭비 등 8개 종목으로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또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기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팀 닥터 프로그램 이외에도 해당숙소 관할 소방서와 공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회 기간에 안전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8연패에 도전하는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지난 해 교육청에서 운영한 팀 닥터제가 학생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기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교육청이 올해 팀닥터제를 확대·운영하는 것을 환영하고 학생선수들이 팀 닥터들의 지원을 받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100회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이번 대회에서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대회 폐막일까지 학생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팀닥터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전에 44개 종목에 139개 고등학교에서 학생선수 675명(남자 422명, 여자 253명)명을 참가시켜 18년 연속 부별우승을 달성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18연패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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