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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주택재개발사업, 지역 업체·자재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양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을 벌이는 시공사가 안양 소재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와 소곡, 임곡3,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및 이 일대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3개 건설사(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등 7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건설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재도 관내업체가 생산한 제품 사용에 노력하게 된다. 근로자를 지역민들로 채용하고, 건설장비 업체와 식당 이용 역시 마찬가지다.

시는 조합과 업체 측이 지역에서 근로인력을 충원하고, 각종 장비와 자재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줄 계획이다.

한편 안양에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소곡지구(안양6동), 임곡3지구(비산1동), 구 사거리지구(호계3동) 등 3개 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총 공사비는 9조600억여 원대로 안양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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