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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바둑·수상스키웨이크보드 첫 종목우승

바둑 金 2개 등 767점으로 1위
체조, 2651점으로 우승 내줘
체조 여서정 등 3관왕 2명 배출
오산정보고 여고부 축구 4강행
道, 서울에 이어 종합 2위 질주

 

 

 

경기도 바둑과 수상스키웨이크보드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바둑은 6일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1개로 종목점수 767점을 얻어 제주도(337점, 은 1·동 1)와 울산시(357점, 은 1·동 1)를 제치고 바둑이 전국체전 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 이후 처음으로 종목 정상에 올랐다.

또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수상스키웨이크보드도 금 1개, 은 1개, 동메달 3개로 종목점수 90점을 따내 서울시(80점, 금 2)와 세종시(80점, 금 1·은 2)를 꺾고 2017년 종목 채택 이후 첫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까지 종목우승 4연패를 달성했던 체조는 이번 대회에서 금 6개, 은 5개, 동메달 5개로 2천651점을 얻어 서울시(3천672점, 금 8·은 8·동 6)에 우승을 내줬고 산악(297점, 동 1)은 6위, 댄스스포츠(269점, 금 1·은 2)는 8위, 세팍타크로(365점)와 승마(669점, 은 1)는 각각 10위에 머물렀다.

45개 정식종목 중 7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경기도는 금 63개, 은 49개, 동메달 53개 등 총 165개의 메달로 5천108점을 획득, 서울시(7천561점, 금 42·은 54·동 46)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까지 다관왕 부문에서 체조 여고부 여서정(경기체고)과 역도 여고부 76㎏급 김이슬(안산공고) 등 2명의 3관왕을 비롯해 체조 여고부 엄도현(경기체고), 유도 남대부 김민종(용인대), 역도 여고부 김한솔(수원 청명고), 롤러 여일반 유가람(안양시청), 수영 남고부 김영택(경기체고) 등 5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시작된 육상에서는 여고부 높이뛰기 이승민(경기체고·1m70), 100m 남대부 이준혁(한국체대·10초58), 남고부 이시몬(경기체고·10초67), 여고부 김다은(가평고·12초10), 여일반 5천m 임예진(경기도청·16분43초69)이 정상에 올랐고 태권도에서는 남대부 54㎏급 이민영(경희대), 남일반 58㎏급 김태훈(수원시청)이, 레슬링에서는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7㎏급 윤건형(파주 봉일천고), 여고부 자유형 68㎏급 정혜지(경기체고)가, 수영에서는 남고부 플랫폼다이빙 김영택(경기체고·423.75점)이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날 단체종목에서는 축구 여고부 오산정보고가 대구 동부고를 5-0으로 꺾고 4강에 올랐고 테니스 남대부 경기선발과 여일반 경기선발, 배구 남일반 화성시청, 하키 여고부 수원 태장고, 펜싱 남고부 에뻬 경기선발, 남일반 플러레 경기선발, 남일반 사브르 경기선발, 여고부 플러레 성남여고, 여고부 에뻬와 사브르 경기선발, 여일반 에뻬와 플러레 경기선발, 여일반 사브르 안산시청이 나란히 4강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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