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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녹색기후기금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

인천서 기술·금융·표준 등 지식 공유·투자 논의
市 “녹색환경 금융도시로 발돋음 하도록 최선”

인천시는 7일부터 9일까지 국제 기관투자사, 프로젝트 개발사, 기후전문회사, 인증기구 및 각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19 GCF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는 GCF가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 민간자본의 투자 촉진을 위한 기술, 금융 및 표준 등의 지식 공유와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퍼런스에는 앤드류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 페르 칼레슨 덴마크 중앙은행 총재, 존 워커 맥쿼리 아시아 회장,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사장 등 많은 국가와 기관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지난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화제를 모은 스웨덴의 열여섯 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경고와 호소’를 언급했다.

이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GCF의 중요성과 북한을 포함하여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GCF의 비전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통령의 GCF 기여금 2배 증액 약속을 상기시키며, 글로벌 기후위기를 벗어나는 데 민간 차원의 투자와 참여가 더욱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의 환경 이슈들에 대해 ‘시민들과의 문제의식 공유, 구체적 행동 필요성에 대한 공감, 대안 실현을 통한 공존’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환경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인천에서부터 시작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일류도시가 바로 세계 일류 도시로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송현애 시 녹색기후과장은 “이번 GCF 민간투자 기후콘퍼런스는 GCF와의 협력을 통해 작년에 이어 인천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민간투자 국제 콘퍼런스로 해외 민간자본의 기후분야 투자에 있어 중요한 논의의 장”이라며 “향후에도 GCF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여 인천이 녹색기후 선도도시이자 녹색환경 금융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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