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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나흘째… 경기도, 종합 2위 질주

경기도, 대회신기록 5개 작성
핀수영 김유준 3관왕 합류
사격 김설아·펜싱 오상욱 2관왕
남고부 펜싱 에뻬 단체 결승행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4일째에도 종합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다.

도는 7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5개 정식 종목 중 1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84개, 은 75개, 동메달 77개로 종합점수 9천719점을 획득하며 서울시(1만2천855점, 금 69·은 78·동 66)에 3천136점이 뒤처져 종합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점수 배점이 큰 단체종목에서 도는 1회전에서 13개 종별, 2회전에 15개 종별이 탈락하면서 서울시와의 종합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서울시는 1회전에 1개 종별, 2회전에 22개 종별이 탈락했지만 개최지 가산점과 대진종목 기본점수를 받아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산시가 금 34개, 은 32개, 동메달 47개로 8천342점을 획득, 종합 3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시는 금 40개, 은 38개, 동메달 51개로 6천461점을 따내 9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끝난 핀수영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8개로 종목점수 1천548점을 획득, 서울시(1천546점, 금 2·은 7·동 2)와 대구시(1천398점, 금 4·은 4·동 5)를 제치고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조정도 금 2개, 은메달 6개로 2천6점을 따내 서울시(1천405점, 금 2·은 2·동 1)와 충북(1천346점, 금 1·은 2·동 3)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밖에 카누는 은 1개, 동메달 4개로 859점을 얻어 종목 9위에 그쳤고 궁도는 메달 없이 198점을 얻어 종목 15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날까지 대회신기록 5개를 작성했고 3관왕 3명, 2관왕 9명 등 1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서울체고 수영장에서 열린 핀수영 남자고등부에서 김유준(경기체고)이 표면 200m와 계영 4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날 표면 400m 우승까지 3관왕에 올랐다.

또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일반 공기소총에서는 김설아(경기도청)가 개인전에서 25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50.5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 금지현(경기도청), 김보민, 윤단비(이상 화성시청)와 팀을 이뤄 1천882점의 대회신기록(1천871.9점)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고 펜싱 남일반 사브르에서도 오상욱(성남시청)이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정호진, 김준호(이상 화성시청), 하한솔(성남시청)과 팀을 이뤄 대전대를 45-29로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한편 이날 열린 펜싱 남고부 에뻬 단체전에서는 경기선발이 광주체고를 45-3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남일반 플러레 경기선발과 여고부 플러레 단체전 성남여고, 에뻬 단체전 경기선발, 여일반 사브르 단체전 안산시청도 결승에 안착했으며 야구·소프트볼 여고부 고양 일산국제컨벤션고, 농구 여고부 성남 분당경영고, 배구 여고부 수원 한봄고, 탁구 남녀대학부 경기대와 용인대, 핸드볼 남고부 하남 남한고, 하키 남고부 이매고는 각각 4강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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