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道, 5천점차 2위… 18連覇 달성 멀어지나

45개 정식종목 중 17개 종료
1만6294점으로 서울에 뒤쳐져
육상 임예진 등 2관왕 7명 추가
인천, 금 45개로 종합 8위 올라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이 어렵게 됐다.

도는 8일 오후 8시 현재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5개 정식종목 중 17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08개, 은 93개, 동메달 94개 등 총 295개의 메달로 1만6천294점을 획득, 24년 만에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서울시(2만2천19점, 금 96·은 104·동 95)에 이어 5일 연속 종합 2위를 달렸다.

인천시는 금 45개, 은 47개, 동메달 69개 등 161개의 메달로 1만469점을 얻어 8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끝난 펜싱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로 2천489점을 획득, 서울시(2천362점, 금 4·은 4·동 10)와 대전시(1천651점, 금 3·은 4·동 4)를 제치고 5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해 종목 7위에 머물렀던 씨름은 금 1개, 은 3개, 동메달 6개 등 10개의 메달로 1천226점을 따내며 경북(1천386점, 금 3·은 4·동 3)과 충남(1천334점, 금 4·은 3·동 2)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또 롤러는 금메달 2개로 653점을 얻어 7위를 차지했고 우슈는 은 1개, 동메달 1개로 592점을 획득, 10위에 그쳤으며 스쿼시도 메달 없이 486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날 대회신기록 1개와 대회 타이기록 1개를 추가해 이날까지 대회신기록 6개, 대회타이기록 1개를 수립했고 2관왕 7명을 추가해 3관왕 3명, 2관왕 16명 등 1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일반부 1만m에서는 5천m 우승자 임예진(경기도청)이 34분41초61로 김도연(SH서울주택도시공사·34분47초45)과 이숙정(서울 삼성전자·34분47초5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고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100m 우승자 이시몬(경기체고)이 서민혁(경기체고),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 박민수(포천일고)와 팀을 이뤄 40초84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경북체고(41초32)와 경남체고(41초41)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100m 우승자 김다은(가평고)이 김하은(용인고), 김소은(가평고), 김애영(양주 덕계고)와 팀을 이뤄 47초64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고 남대부 400m 계주에서도 100m 금메달리스트 이준혁(한국체대)이 반인호, 고승환(이상 성균관대), 김경태(한국체대)와 한 팀이 돼 40초58의 기록으로 패권을 안아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고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공주은, 임태희(이상 화성 향남고), 김나경, 김시은(이상 수원 창현고)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부산체고를 45-30으로 제압하고 우승해 개인전 우승자인 김시은은 2관왕에 올랐고, 동서울그랜드 볼링센터에서 진행된 볼링 남자일반부 5인조 전에서는 김준수, 김태규, 박종우, 이재중, 황성현, 황재성이 팀을 이룬 성남시청이 4천463점으로 전남 광양시청(4천347점)과 울산 울주군청(4천296점)을 꺾고 우승해 2인조 우승자인 김준수와 황재성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축구 여고부 오산정보고가 울산 현대고를 4-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테니스 여대부 명지대와 여일반 경기선발도 부산 영산대와 충남 NH농협을 각각 2-0, 2-1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으며 배구 여고부 수원 한봄고, 여일반 수원시청, 탁구 남녀대학부 경기대와 용인대도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테니스 남고부 경기선발, 소프트테니스 남고부 경기선발, 남대부 한경대, 남일반 경기선발, 농구 남고부 안양고, 남일반 경희대, 배드민턴 남대부 경희대, 남고부 경기선발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