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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준비… 반드시 2連覇 달성할 것”

오 완 석 서울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신입선수 증가·전략종목 강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라이벌’인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철저히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종합우승 2연패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선수단 중 개최지 서울시(90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860명(선수 590명, 임원 및 관계자 27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개최지 서울시의 도전이 만만치 않겠지만 우리도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부터 철저히 준비한 만큼 꼭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총감독은 “우리 도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2017년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우수 선수를 많이 보유한 우리도는 경쟁 시도인 서울 등의 선수 영입을 원하는 시도의 타킷이 될 수 밖에 없어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운영을 통해 우리 도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많은 선수를 영입한데다 개최지 가산점 20%와 시드배정 등의 이점을 안고 있는 만큼 부담이 크지만 우리도 3개년 전력 강화 8개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해온 만큼 순수 경기력으로 반드시 정상을 수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총감독은 “우리 도는 지난 3년 간 신인선수 발굴육성, 8개 전략종목 집중 지원, 우수선수 영입, 도내 우수선수 및 지도자 지원 강화, 상시훈련 추진, 시군 직장운동부 창단 지원, 선수 기업체 취업지원, 신규 단체 팀 창단 등 8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그 결과 지난 해 36명이던 신인선수가 올해 62명으로 늘었고 육상 트랙과 필드, 탁구, 축구, 조정, 사이클, 배드민턴 등 전략종목의 전력이 강화됐으며 성남, 시흥 등에서 직장운동부도 창단했고 도내 장애인선수 300여명의 기업체 취업 연계라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오 총감독은 끝으로 “비장애인 전국체전은 물론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개최지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것이 공정한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웅도’의 진면모를 보여드리겠다”며 “선수들도 그동안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상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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