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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中 제외 나머지 학교 태풍 ‘링링’ 피해 복구

강당 10억2천만원 규모 피해
강화교육청, 실시설계 용역 발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7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었던 학교 170곳 가운데 강화군 강남중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 대해 대부분의 시설 복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대다수 학교는 건물 사이 연결 통로나 지붕 등이 약간 파손되는 등 피해 액수가 50만원 미만의 소액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1천만원 이상 피해를 본 학교는 10곳가량이다.

다만 다목적 강당 지붕과 유리가 모두 파손돼 10억2천만원 규모의 피해를 본 강남중의 경우 아직 복구에 들어가지 못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학교 측은 안전 문제를 우려해 강당을 폐쇄하고 본관에 있는 다목적실을 강당으로 대체해 쓰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빠른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 최근 강남중 강당 안전 진단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 지붕재 전체와 창호를 교체하고 뼈대를 보강해야 한다고 해 일단 강당 폐쇄 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며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치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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