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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 수 소폭 늘고 고용률은 하락

서비스업 등 호조 699만명 취업
지난해 9월보다 12만여명 늘어
비임금·상용·임시 등 모두 증가
36시간 이상 취업자 소폭 감소
고용율은 작년 同月比 0.5%p↓

경인통계청 ‘9월 고용동향’

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는 작년 9월보다 소폭 늘었지만 고용률은 5개월만에 61%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도 소폭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9년 9월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경기지역 취업자는 699만1천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12만4천명(1.8%)이 늘었다.

전년동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제조업 8만명(-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만2천명(-3.4%), 건설업 1만6천명(-2.9%)이 각각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 20만6천명(+8.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만5천명(+2.3%)이 각각 증가했다.

도내 직업별 취업자 수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4만7천명(-2.1%)이 감소한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 9만4천명(+6.6%), 관리자·전문가 3만명(+1.7%), 사무종사자 2만7천명(+2.1%)이 각각 증가했다.

도내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152만6천명)는 자영업자(+2만명, +1.6%)와 무급가족종사자(+1만1천명, +6%)가 각각 늘면서 모두 3만2천명이 증가했다.

임금근로자(546만5천명)는 상용근로자(+8만6천명, +2.3%)와 임시근로자(+1천명, +0.1%), 일용근로자(+5천명, +1.4%)가 각각 증가하면서 지난해 9월보다 9만3천명(+1.7%)이 늘었다.

같은 기간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수는 1~17시간 취업자와 18~35시간 취업자가 각각 14만5천명(+44.8%, +20.6%)이 늘었으며, 36~52시간 취업자는 6만4천명(-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7시간으로 전년동월 대비 1.3시간 줄었다.

9월 도내 고용률은 지난해 9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61.9%였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작년 9월보다 4천명(-1.8%) 줄어든 24만3천명이 일자리를 잃어 3.4%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실업률을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3.5%로 작년 3분기(3.8%)보다 0.3%포인트 하락했으며, 그 중 청년(15~29세) 실업률은 작년 3분기보다 2%포인트 내려간 7%로 집계됐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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