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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총 ‘교권수호 긴급출동단’ 출범

중대 교권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17일 경기교총 소회의실에서 ‘교권수호 긴급출동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권수호긴급출동단은 단장에 이흥우 전 수원교총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교원 3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교권 침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이고 신속한 교권보호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교총이 이같은 교권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데는 최근 들어 교권사고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교총이 파악한 교권침해 사례는 2014년 137건, 2015년 166건, 2016년 199건, 2017년 161건, 2018년 227건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9월까지 262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교총은 단순한 교권사고의 경우 기존대로 교권정책팀과 법률자문을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중대한 교권사건이 발생하면 교권수호긴급출동단을 통해 초기부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대 교권사건은 ▲사회 이슈화가 될 가능성 ▲학부모 및 외부 단체로부터 지속적 위협이나 부당한 압력 ▲전체 교원의 사기 저하 가능성 ▲교육청, 경찰, 검찰, 언론 등을 상대로 대응이 필요한 경우 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교권수호긴급출동단이 교권침해 해결의 중심에 서며 교권도 빠르게 제자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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