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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형 어르신 통합돌봄사업 본격화

시, 65세 이상자에 혁신적 서비스
전담인력 22명 보건소와 협력
올해 만성질환자 등 대상 사업추진

남양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남양주형 통합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시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년간 4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1일부터 시 복지정책과 내 통합돌봄팀과 8개 행정복지센터 및 오남읍에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전담인력 22명을 배치하게 된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서비스는 보건소에서 총괄해 협력 추진한다.

올해는 병원·시설 퇴원 준비노인, 장기요양등급내외 판정노인, 만성질환 노인, 노쇠 증후군 예방 모델로 대상을 분류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선순환 자립형 케어안심주택 ▲맞춤형 집수리(주거환경 개선) ▲영양 식사지원 ▲틈새 돌봄 ▲스마트 돌봄시스템 ▲노인형 스마트헬스케어 ▲찾아가는 노인증후군 예방사업 ▲영양 취약노인 건강관리 ▲찾아가는 복약지도 ▲이동지원서비스 등 약 23종이다.

시는 8개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복지·보건·의료·주거 등 다직종 전문가와 민·관 기관 협력을 통한 통합적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역사회 내에서 돌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복지실천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들과 어울려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적의 돌봄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1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응모해 지난 5월 선도지자체로 선정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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