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추억·역사 상기시키는 예술무대

부천문화재단, 2편 기획 무대
25일 함춘호·조윤성 협연 펼쳐
16일 강제이주 다룬 무용 공연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5일과 11월 16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술로 되살리는 추억과 역사를 다룬 공연 두 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 한국 대중음악 명곡을 한자리에 모은 ‘Folk&Jazz 그리고 함춘호 Ⅱ’를 선보인다.

공연은 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했던 국가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차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 다양한 명곡을 포크와 재즈로 재해석한다.

특히 대중음악계 거장 송창식도 합류해 포크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며, 실력파 보컬리스트 소울맨과 도승은 역시 목소리를 더해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이어 다음달 16일 소련 교포의 강제 이주를 표현하는 현대무용 ‘유랑: 流浪, Journey into Shadowland’이 무대에 오른다.

‘유랑’은 현대무용단 서울댄스씨어터가 지난 199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일본, 러시아, 호주 등에서 20여 년간 공연하며 예술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공연은 장대한 스케일의 군무와 섬세한 몸짓으로 고통과 자유를 향한 의지를 비롯한 생명력을 표현하는 동시에 영상 매체는 역사적 사실을 묘사해, 관객들에게 극적인 긴장감과 예술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공연기획부(032-320-6332~4)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