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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명장들, 프랑스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서 찬사

김복한·김용섭·김영수 등 7인
지난해 이어 이천 도자 우수성
세계에 알리며 문화교류 다양화
엄태준시장 “도자산업 미래 선도”

 

 

 

이천시 도자 명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프랑스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에 참가해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며 찬사를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기초자치단체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24∼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에 참가했다.

이천시 문화예술과 심관보 과장을 단장으로 한청 김복한, 다정 김용섭, 도성청자 김영수, 보광 조세연, 하송 원승상, 지강 김판기, 백산 권영배 이천시 도자명장 7인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국제문화교류에서 탈피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기본 틀을 구축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지역문화단체의 협업 증진, 기초자치단체의 국제문화교류 역량 강화, 국제문화교류 대상 국가 및 분야의 다양화를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 것으로,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문화유산 장인 박람회’에서 이천 도자기 장인들의 도자기 제작 시연을 선보여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부문 의장 도시로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국제문화교류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25회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 참가는 이천시 도자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아가는 척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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