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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D노선 인천 경유 시키기 ‘잰걸음’

박남춘 시장
“국토부장관·서울시장 만나
교통망 확충 청사진 만들 것”
22일 추진상황 공개 예고

인천시가 수도권 서부권역에서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건설사업 추진이 발표된에 따라 이 노선에서 인천을 경유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이날 ‘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하면서 “GTX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서부권 등 신규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GTX A·B·C 등 3개 노선 건설사업이 추진 중이기 때문에, 3개 노선과 함께 GTX-D 노선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미 우리 인천시는 수도권 서부권역의 광역급행철도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실무 구상을 마련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GTX-D 최적 노선 발굴을 위한 용역 예산 수립까지 진행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별도로 국토부 장관, 서울시장과 만날 것이며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통망 확충의 청사진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GTX-D 노선은 인천 서구지역을 지나게 될 것이며 자세한 추진 상황은 오는 22일 ‘인천시 2030 미래이음정책’을 발표하면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은 GTX-B노선이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연수구·남동구·부평구 지역이 수혜지역으로 떠올랐지만, 50만명이 넘어선 서구와 3기신도시로 포함된 계양은 GTX 수혜 범위에서 제외됐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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