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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임박… 밀어내기 분양 ‘봇물’

11월 전국 분양 물량 3만7494가구… 4년만에 최대
경기·인천 1만9천여가구 분양… 전국 물량의 절반

다음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지역 선정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지난해의 2배가 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31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56개 단지, 총 3만7천4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만7천795가구)의 2.1배 수준이며, 5만6천989가구가 분양된 지난 2015년 11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천925가구로,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9천611가구), 인천(9천381가구), 대구(4천290가구), 광주(3천418가구), 서울(2천933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지역의 확정 여부에 따라 분양 일정이 변할 수 있다”며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은 만큼 청약자들의 발길은 한층 분주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시 조원동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475가구), 수원시 교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1천554가구), 수원시 곡반정동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651가구), 수원시 오목천동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721가구), 안양시 비산동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303가구), 안양시 안양2동 ‘아르테자이’(545가구), 포천시 어룡동 ‘포천 모아엘가 리더스파크’(517가구),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장현지구 유승한내들’(676가구), 하남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422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 창경궁’(159가구), 강남구 대치동 ‘르엘 대치’(31가구), 서초구 반포동 ‘르엘 신반포 센트럴’(135가구), 용산구 효창동 ‘효창 파크뷰 데시앙’(78가구), 강북구 미아동 ‘꿈의 숲 한신더휴’(11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316가구) 등이 일반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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