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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개발중심서 혁신성장으로”
17회 글로벌인천포럼서 강조

 

 

 

인천의 시민봉사단체인 글로벌인천이 최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글로벌인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배 시의회 부의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에는 허동훈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엔 이찬근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토론자로는 김희철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손동원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허동훈 연구원은 “정부는 혁신적 기업의 활동 공간을 위해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그동안 인천경제청의 개발방식은 토지의 비효율적 운영으로 인해 단위면적당 부가기치 창출에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도 11공구 개발 방향은 위임 개발을 전제로 인천경제청이 개발 밀도와 최종 수요자에게 가는 혜택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희철 시의원은 “송도 발전의 저해 요소로는 원칙적인 기준만 내세워 여러 정책들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발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윤현모 본부장은 “경제자유구역의 페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개발중심 방식에서 혁신성장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5대 목표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4차산업 선도기지 ▲글로벌 교육도시 ▲문화·레저 허브 ▲스마트시티를 선정해 일자리 창출과 관공객 유치를 통한 실제 투자 프로젝트로 중심으로 지역경제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인천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발전 현안을 포럼을 통해 정책 제안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돌봄, 한글사랑방 운영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로 부터 가장 모범적인 시민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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