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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서각·현대미술 이색전

제주각자회 초대 전시회 개최
인왕산 재해석한 작품들 공개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오는 2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현대 서각의 흐름을 가늠해 보는 ‘제주각자회 초대전-나무가 전하는 말’과 2019 한문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몽유인왕-안평의 꿈, 인왕산으로부터’ 전시를 동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각과 현대미술이라는 닮은 듯 다른 전시를 통해 관람의 재미를 높이도록 구성해, ‘나무가 전하는 말’은 현재 제주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주각자회의 소속 작가들의 작품 65점이, ‘인왕산으로부터’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먼저 ‘나무가 전하는 말’은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주제로 전통방식에서 현대적 기법에 이르기까지 폐목재부터 대리석, 기왓장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주재료는 제주도에서 나는 고재를 사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인왕산으로부터’는 지난 2018년 자하미술관에서 개최된 ‘몽유인왕 夢遊仁王 안평대군(安平大君) 탄생 600주년 기념展’을 바탕으로 구성돼, 총 22명의 작가가 안평대군의 발자취가 서린 인왕산을 예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이다.

이에 선행문답이라는 작가들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작가들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인왕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고 있다.

전시는 휴관 없이 진행되며, 몽유인왕전은 관람객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 도슨트 전시 투어가 매일 오후 4시에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단원미술관 031-481-0506)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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