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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수출입 꾸준한 성장세

18일 수원세관에서 발표한 '10월 중 경기도 주요품목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지난 10월, 국내 주요 도시 가운데 수출과 수입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10월중 수출액은 31억4천6백만불로 전국수출(151억1천2백만불)의 20.8%를 기록, 지난 2001년 9월 이후 14개월 연속 전국 1위 수출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10월까지의 총수출액(257억8천6백만불)은 지난해와 비교해 3.5% 증가했으며, 10월 중 수출은 전월과 비교해 11.5% 대폭 증가하였다.
특히, 귀금속(1억05백만불57.2%)을 비롯한 승용차(4억5천9백만불29.4%), 정보통신기기(8억6천9백만불,6.9%)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의류(2천5백만불5.6%) 및 목재품(7백만불46.5%)의 수출은 다소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국별로 보면 미국(7억6천5백만불24.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5억7천5백만불18.3%), 홍콩(2억1천7백만불 6.9%), 일본(1억8천8백만불6.0%)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들 5개국의 수출액은 총1,826백만불로 전체수출액의 58%를 차지했다.
한편,10월 중 수입액도 28억2천6백만불을 기록, 전국수입(138억1천7백만불)의 20.5%를 차지, 서울에 이어 전국2위의 수입지역을 나타냈다.
지난 10월까지의 수입총액(234억9천9백만불)은 지난해와 비교해 1.0%가 증가했으며, 10월 중 수입은 지난달과 비교해 9.9% 증가했다.
정보통신기기(1억6천1백만불7.1% 감소)의 수입이 감소했으나, 원유(6천5백만불67.5%) 등 연료(2억1천7백만불38.9%)와 화공품(1억9백만불50.0%)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수입국별로는 일본(6억2백만불21.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미국(5억4천1백만불19.1%), 중국(3억5천3백만불12.5%), 대만(1억6천9백만불6.0%), 인도네시아(1억2천5백만불4.4%)로 각각 나타났으며 이들 5개국의 수입액은 17억9천만불로 전체 수입액(28억2천6백만불)의 63.3%를 차지했다.
따라서 경기지역 10월 중 총 무역수지는 3억2천만불의 흑자를 기록, 지난달 보다 무려 1천 5백만불이 증가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정보통신기기 및 승용차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보여지며, 10월까지의 무역수지 흑자 누계는 22억8천7백만불에 이르고 있다.
대표적 무역수지 흑자국은 미국(수출7억6천5백만불, 수입5억4천1백만불)으로 총2억2천4백만불 흑자를 기록했으며, 일본(수출 1억8천8백만불, 수입 6억2백만불)은무역적자국으로 총4억1천4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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