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성시, 산란계 농장 주변 AI 방역 초소 추가

ASF와 함께 방역 상황 점검

안성시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계획에 따라 산란계 농장 주변 12곳에 방역 초소를 추가 설치했다.

안성시는 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52일째를 맞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회의를 하고 ASF와 함께 고병원성 AI 관련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AI 방역 초소 12곳을 추가해 농가 주변 소독과 계란 반출, 차량 출입 등을 관리하고 있다.

AI 방역 초소는 지역 내 고병원성 AI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AI 사전 차단을 위해 55사단 제독 차량과 축협 방역 차량 등을 이용, 지난달부터 안성천과 청미천, 한천 등을 대상으로 소독하고 있다.

안성에서는 지난달 26일 일죽면 청미천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후 저병원성 판정이 나온 바 있다.

2013년과 2014년, 2016년 안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약 335억원의 피해가 났다.

이밖에 시는 ASF 방역을 위해 거점초소 3곳, 이동통제초소 2곳, 농장초소 137곳 등 모두 142곳에 매일 709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초소는 산란계 농장 AI 초소까지 합쳐 총 154곳으로 늘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