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난해 7월 파평치매단기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지난 12일 ‘월롱치매단기쉼터’ 개소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롱단기쉼터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국가 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방지 및 지연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상담·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낮 시간 보호시설이다.
이용기간은 3개월로 1회 연장(최대 6개월) 가능하며 주 3일 오후 3시간으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방지,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회상 치료, 인지자극 치료, 음악치료 및 운동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