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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희복 마을만들기사업’ 2년연속 성과

작년 우수상 이어 올해 최우수상

가평군이 지난 2017년부터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는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연속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4개 전 분야에 진출했다.

그 결과, 상면 행현1리 마을이 ‘체험소득’ 및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청평면 상천4리 감천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대표 마을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전국 현장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각 부서별 분산적으로 이뤄지던 마을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점을 두고 이바지마을 1년(예비단계), 희복마을 1년(1단계), 행복마을 2년(2단계) 등 국·도비 지원 및 자립단계별로 실시해 주민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평형 현장포럼은 4회차로 진행되는 농촌현장포럼과는 달리 1단계 희망마을에서 8회차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해 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특히 일반 현장포럼이 마을비전을 수립하고 끝나는 것에 비해 마을발전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 마을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교육연극’을 현장포럼에 넣음으로써 잊었던 마을 공동체의 기억을 복원하도록 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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