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질 높였다”

종합평가회… 선택과 집중 호평
염태영 시장 “글로벌 축제 도약”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종합평가회’를 열어 지난달 3∼6일 개최한 수원화성문화제 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선택과 집중으로 프로그램 질을 전체적으로 높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시민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남기고, 호응이 저조했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한 점, 전문가 컨설팅으로 수준을 한층 높여 ‘수원화성달레길’, ‘굿파티’ 등 4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행궁광장 일대에 조선 시대 저잣거리 분위기를 살린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사업 ‘함께 가기’ 추진도 좋은 점수를 받았고, ASF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해 ‘안전한 축제’를 만든 것도 잘한 일로 평가됐다.

그러나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역량 강화, 기업체 후원 마케팅 추진, 효율적인 능행차 공동재현을 위한 추진 기구 설립 등은 해결할 숙제로 남겼다.

염태영 시장은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 등 대표 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어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올해 문화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