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김포∼이천 연결 GTX-D노선 조기 착공하라
[사설]김포∼이천 연결 GTX-D노선 조기 착공하라
  • 경기신문
  • 승인 2019.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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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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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포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보내는 인천 서구 검단과 김포 주민들의 경고장’을 발표했다. 김포시 한강신도시총연합회와 인천 검단주민 총연합회를 비롯한 검단 지역 16개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했다. 경고장의 내용은 ‘중앙정부가 GTX-D 노선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힘을 실으라’는 것이다. GTX-D 노선은 김포 주민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각종 철도사업에서 소외된 채 수도권 3개 지역의 쓰레기까지 처리했던 인천시 서구 검단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다.

김포시 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에 조기 착공 의견을 올렸는데 27일 오전까지 1만 2천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원 내용은 “2기 신도시인 김포와 검단의 서울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한강 하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GTX-D의 빠른 노선 결정과 조기착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포·검단 지역을 출발점으로 해서 마곡·여의도를 관통해 잠실을 지나 하남 방면으로 가는 노선이 김포의 가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1일 종료된 청원도 있다. 한강이남 가로라인은 수요가 폭발적인데도 불구하고 한강 아랫 쪽을 가로로 잇는 노선만 없다면서 김포-이천 연결 GTX-D노선을 요청했다. 김포에서 출발, 마곡업무단지와 여의도를 거쳐 양재 성남 광주 이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원인의 주장처럼 김포의 인구는 전국 최고수준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와 이천 역시 광역교통망이 절실하다. 다행히 얼마 전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 비전에는 GTX-D 노선 신설 계획이 들어 있다.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인데 현재 3개 노선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을 1개 더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 착공되느냐하는 것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것이 넘어야 할 큰 산이다. 인천 송도에서 청량리를 거쳐 마석으로 가는 GTX B 노선이 12년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예산 확보도 문제다. 매년 7조원에서 최대 16조 원의 사업비가 조달돼야 하기 때문이다. 노선을 놓고 수도권 자치단체들과 이해관계가 대두될 수도 있다. ‘거거고산(去去高山), 해결해야할 과제가 이처럼 많다. 따라서 일각에서 내년 총선용 정책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D 노선 조기착공은 도민의 열망이니만큼 힘을 합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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