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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 진입도로 제방 주변 침적된 해양폐기물 수거

인천해수청, 400여t 인양 예정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까지 환경민원 지속 발생지역인 송도동 221-2번지 진입도로 제방주변의 침적 해양폐기물에 대한 육상 인양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송도신도시 매립공사 이후 10여 년간 폐어망·폐원목 등 해양폐기물이 제방주변으로 밀려와 침적되어 간조 시 악취가 발생하고 폐스티로폼 어구들이 조류를 타고 밀려와 주변에 계속 쌓이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 해역의 특성상 조석의 영향으로 물때를 맞추어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짧고 폐어망과 폐밧줄이 뒤엉켜 있어 간조시 해면에서 작업자가 절단작업을 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도 많은 곳이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50t급 크레인 1대, 굴삭기 2대와 인력 5명을 투입하여 갯바닥에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크레인을 이용하여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거할 폐기물은 총 400여 t으로 추정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처리하여 해양환경오염을 차단하고 폐어망·폐원목 등의 해상부유를 방지해 인천해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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