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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드림스타트, 소중한 꿈 응원사업 결실

시, 10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취약계층 아동 복지 등 맞춤형 지원
합창·한국무용 등 공연·비전 선포
부모들 “아이 밝게 성장해 감사”
윤화섭시장 “아동 행복한 안산건설”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10주년을 맞아 ‘다같이, 多가치’ 주제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해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전날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개최된 행사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단체, 후원관계자, 시 드림스타트 아동·학부모 및 아동권리보장원 등 업무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10년의 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한 드림스타트 영상 상영,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꾸민 합창, 한국무용 공연을 비롯해 샌드아트 축하공연과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44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드림업 합창단’의 오프닝공연은 짧은 기간 동안 열정을 다해 준비한 2곡을 온 마음과 목소리를 모아 아름다운 노래로 들려줘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윤 시장이 전달한 색색의 ‘D.R.E.A.M 풍선’은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로 참석자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드림스타트에서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현재에도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한 아동의 성장이야기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한 한국무용이 선보여지고, 이제는 성인으로 자란 대학생의 이야기와 다문화가족으로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통해 잘 성장하고 있는 아동 부모의 체험 수기발표 등이 진행돼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큰 역할을 담당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시 드림스타트를 만난 후 아이가 밝게 성장하고 있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감동의 울림이 곧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윤 시장은 “지난 10년의 발자취는 드림스타트 관계자와 지역사회 단체,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과 온정의 손길들이 더해진 값진 성과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소중한 꿈을 꾸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이 웃는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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