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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고 솜씨로 탄생하는 수원 女독립운동가

경기남부보훈지청, 만화 제작
연말까지 3분 소개… SNS 게재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일 수원 창현고등학교와 우리고장 ‘수원 여성독립운동가 만화’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 여성독립운동가 만화’는 창현고등학교 미술부 ‘아트블라썸’ 학생 11명이 함께 제작한 가운데 제1화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3·1절을 계기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문봉식 선생이 소개됐다.

문봉식 선생은 수원 매산리 출신으로써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 당시 실천 여학교에서 학생 신분으로 일제 식민교육에 반대하며 학생 만세 운동에 가담했다.

또 1930년 1월에는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동조하는 동맹휴교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구류 20일을 받았으며, 이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는 12월 3주간에 걸쳐 총 3분이 소개되며, 경기남부보훈지청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등에도 올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원시민들에게 지역의 독립영웅에 대한 역사 지식 및 자긍심을 고취하게 될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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