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역대 최대인 15조8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수정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15조8천24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14조949억원 대비 12.2%(1조7천300억원)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는 환경·안전 예산이 미세먼지 대응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5천761억원에서 1조450억원으로 4천647억원(81.3%)이 증가됐다.
또 보건·복지 분야는 7조3천488억원에서 8조4천171억원으로 14.5%, SOC(사회간접자본) 분야는 철도와 도로사업이 중심이돼 3조7천444억원에서 4조760억원으로 8.8% 각각 늘었다.
/안경환기자 jing@